힘찬큐한방병원

특이한 이명 패턴을 보인 분입니다.

기상 후 이명이 들리면 하루 종일 들리고,

안 들리면 하루 종일 괜찮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이명 달력이 있습니다. 이명이 있었던 날, 없었던 날 기록을 하신 겁니다.

매달 절반 이상을 꽉 채우던 달력에 빈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이번 달은 단 3일입니다.

또 한가지 놀라운 건 빈도수 감소뿐 아니라 이명이 사라졌습니다. 물리학적으로는(?)

이명의 크기를 검사하는 ‘이명차폐검사’를 보시겠습니다.

2023년 01월 검사 결과 이명의 크기가 44.0dB이었습니다. 아이 뛰는 소리보다 좀 더 큰 수치입니다.

이후 꾸준한 치료 결과

2023년 04월 검사 결과 이명의 크기가 14.0dB로 감소하였습니다. 고요한 숲속의 소리입니다. 이정도의 크기는 일상생활에서 감지되지 않습니다. 즉 물리학적으로는 이 분의 이명은 소실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분은 느낍니다. “확실히 좋아졌어요 그런데 미세하게 들릴 때가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들릴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실제 이명을 치료하다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물리학적으로 이명이 소실될 수준이 되어서 “아 이제 소리가 안나요”라고 말하는 분과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나요”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의 경우 “그래도 나요”에 해당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검사가 뇌파 검사입니다. 뇌의 피로와 노화가 결국 이런 분들의 주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뇌파 검사 상 좌우 측두엽의 비대칭이 뚜렷했습니다. 왼쪽은 베타파 과잉(흥분되고 과열된 양상), 우측은 세타파 과잉(멍하고 졸린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AMA-PTA 청력검사’도 봅시다.

흐린 그래프가 2023년 01월 이전 검사 결과이며 진한 그래프가 2023년 04월 치료 후 검사 결과입니다.

왼쪽 좌측 귀 측정 결과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대화 음역 대(1000~4000Hz)가 기준치(20dB) 이상으로 대부분 올라오셨습니다. 오른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 난청의 주요한 원인은 두개골, 척추, 골반까지 이어지는 뇌간의 비틀림입니다.

소개시켜드리는 환자분도 척추 틀어짐을 개선하는 힘찬Q 정기골 교정을 받으셨고 실제 X-Ray 검사 결과 좌측으로 활처럼 휘어졌던 척추가 일자로 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형측정검사, 체성분 검사, 사상체질진단, 전신 척추 X-Ray 진단 등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치료법을 구성하여 척추, 근육의 노화 지연에 효과적인 3배 강력한 1:1 한약 처방 치료, 스탠포드대학 임상시험 결과로 입증된 REVE134 청각 향상 치료,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약침요법 등을 통해 치료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업다운이 초반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많이 안정이 되어서 훨씬 편하게 진료 중입니다. 뚜렷한 성과도 보여 기쁩니다. 남은 숙제(뇌의 노화, 뇌의 피로)까지 더 잘 해결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