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큐한방병원

3세 내사시 남아(5개 단어 어휘능력) 치료사례

내사시로 내원한 남아입니다. 첫돌에 걷기 시작하며 대근육 발달은 양호했지만, 균형감각이 떨어져 눈앞의 사물을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고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또 어휘는 아직 5개정도를 구사하고(그마저도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만 사용) 호명반응까지 떨어진 상태를 보였습니다. 종합하자면 소근육 및 언어관련 발달 지연이 의심되었습니다(호명반응, 공동주시, 또래 관심사 정도를 살펴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세돌을 넘기기 전이이라 현재는 발달지연 정도로 추정 중입니다).

치료 2주차, 내사시 발현 빈도가 줄었습니다.

넘어지고 부딪히는 경우도 감소됐습니다.(부모님 체감상 20~30% 개선)

좀 더 의미있는 경과로는 화용언어(상황에 걸맞는 언어) 어휘인 ‘밥, 까까’의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후 여러 재활운동 및 안내드린 자가관리를 병행하며 치료 10주차인 현재,

내사시는 프리즘 검사상 사시 각도가 35->20도로 개선되었고, 언어관련하여 옹알이가 생기고 어휘가 좀 더 늘었으며, 사회성 관련하여 어린이집에서 또래와의 상호작용에도 관심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소아의 내사시는 단지 내사시만으로 그치지 않고, 발달지연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뇌, 척추의 중추신경과 각종 감각신경, 운동신경 및 근육 발달을 돕는 치료가 병행돼야합니다.

힘찬큐 한방병원에서는 정기골요법으로 척추 한분절한분절의 교정을 통해 고유수용감각을 개선시켜줍니다. 때문에 사시를 유도하는 위치 및 운동감각 정보 교란을 바로잡아 건강한 대.소운동 발달을 돕습니다. 또 미골추나를 통해 뇌-척추의 신경경로 가동성을 높이고 골반 밸런스 및 고유수용감각 자극을 유도해 뇌-척추에 연결된 내장기, 감각기관의 기능을 돕습니다.

또한 신경계통 활성화를 돕는 3배 더 강력한 1:1 한약처방을 활용합니다. 이 아이의 경우 다한증, 심한 갈증 등의 열이 신경계통의 문제를 일으킨 경우였습니다. 이처럼 원인에 맞춰 처방을 잘 활용하면(아이의 경우 약처방 복용후 다한증, 갈증이 호전되었습니다.)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원의 치료로 아이가 건강한 발달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