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큐한방병원

머리가 뜨거우면 머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이명 그리고 뇌졸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명 환자분은 어려서부터 머리가 뜨거워 중이염이 잘생기고 안면홍조가 뚜렷한 분이었습니다.

중이염과 안면홍조, 언뜻 보기에 관련 없어 보이는 두 증상의 공통적인 원인은 열(熱)입니다. 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기 증상은 다르지만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분의 뜨거운 머리열을 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럼 4개월간의 치료를 통해 이명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2023년 3월 11일 34dB로 측정되었던 이명이 2023년 7월 7일 24dB로 감소되었습니다.

데시벨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0dB이라고 하면 이 크기의 10배를 10dB, 10²배를 20dB, 10³배를 30dB로 표현합니다.

34dB에서 24dB의 변화는 10분의 1 크기로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AMA-PTA 청력검사’입니다.

사람들 간의 대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1000Hz-4000Hz 영역 대의 최저점이 좌측과 우측 모두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명과 청력 모두 호전된 이 환자분

척추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S자 형태의 커브를 그리던 척추가 전체적으로 곧게 서게 되었습니다.

천골의 정중선이 아래 치골결합보다 좌측으로 틀어져 있던 것이 바르게 맞춰졌습니다.

이분을 우리는 어떻게 치료했을까요?

첫째,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는 숙지황 위주의 3배 더 강력한 한약 처방을 활용했습니다.

숙지황이라는 약물은 정확하게 보자면 불을 끄는 약이 아니라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보태주는 약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보음이라고 설명합니다. 넉넉하게 강물이 차오르면 산불이 덜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이명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두개골, 척추, 골반까지 이어지는 뇌척추의 틀어짐입니다. 뇌척추 틀어짐을 개선하는 힘찬큐 정기골 교정을 시행했습니다.

4개월이 지난 현재는 이명의 크기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안면홍조도 많이 가라앉았으며 피곤하면 수시로 재발하던 만성적인 중이염도 발생빈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머리의 열을 내리는 하나의 목적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명의 원인을 분명하게 찾고 치료하면 같은 원인으로 인한 동반 증상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하면 우리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