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큐한방병원

-반복적인 같은 동작을 하는 직업 습관이 흉추 꺾임을 발생시키고 그 결과 이명까지 온 50대 중반 여성-

오늘 치료 후기의 주인공은 톨게이트 요금 정산소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입니다. 이분들의 직업병은 무엇일까요? 근무 시간 내내 편안하게 앉아서 근무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앉아있는 방향과 평행하게 들어오는 차량들을 상대하기 위해 항상 상체를 해당 방향으로 돌린 상태로 근무한다는 것입니다. 장시간 상체를 돌린 자세로 앉아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척추도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분들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척추와 연결된 청신경센터까지 악영향을 미쳐 이명, 난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청신경센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충분한 신경의 순환과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목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 손상된 청신경센터 주변 혈액순환을 도와 회복을 돕는다.

둘째, 3배 더 강력한 허브 처방을 통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정상화시켜 손상된 청신경센터 회복을 돕는다.

그럼 3개월간의 치료를 통해 이명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2023년 5월 16일 39dB로 측정되었던 이명이 2023년 8월 24일 24dB로 감소되었습니다.

데시벨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0dB이라고 하면 이 크기의 10배를 10dB, 10²배를 20dB, 10³배를 30dB로 표현합니다.

39dB에서 24dB의 변화는 10분의 1 크기로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AMA-PTA 청력검사’입니다.

사람들 간의 대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1000Hz-4000Hz 영역 대의 최저점이 좌측과 우측 모두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척추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측만증에 대해서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코브 각도(Cobb's Angle)를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측정하려는 만곡의 가장 많이 기울어진 위쪽 끝 척추의 상단과 만곡의 아래쪽 끝 척추의 하단에 선을 그은 뒤 두 선에서 직각으로 수직선을 그어 교차된 각을 구한 값을 코브 각도(Cobb's Angle)라고 합니다. 보통 10도 이상을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환자는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5.7도였던 기존의 각도가 1.2도로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장시간 톨게이트 요금 정산소 근무로 틀어진 척추가 회복된 것입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는 40 이명의 크기가 감소했을뿐만 아니라 두면부 다한증과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 신경과 혈액의 순환을 회복시키는 하나의 목적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명의 원인을 분명하게 찾고 치료하면 같은 원인으로 인한 동반 증상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하면 우리는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