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성한의원

각종 업무, 자녀 교육문제, 학업 등등 ‘골치 아프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고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로인해 머리가 터질 것처럼 아프기도 하고, 속이 미식거리면서 어지럽기도 하고, 숙취로 인해 두통이 생길 때도 있는데요. 

다양한 유형의 두통,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머리 및 눈의 열감을 동반한 두통

이러한 유형의 두통은 열이 많은 분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이때에는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얼음찜질을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수건에 물을 적셔 눈에 덮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국화차와 박하차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더부룩함을 동반한 두통

소화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속이 미식거리면서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속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찬 것을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멀미를 잘하는 체질이라면 생강차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는 체질에 상관없이 귤피차와 무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경우에는 즙을 낸 다음 2-3시간 후에 복용하거나, 무즙을 물에 타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추위를 동반한 두통

몸이 으슬으슬 춥고 머리가 띵한 증상은 감기로 인한 두통증상입니다. 

이때에는 땀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럴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소엽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소엽차를 마시면 몸이 후끈해지면서 가볍게 땀이 나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 숙취로 인한 두통

숙취로 인한 두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생강차, 귤피차, 무즙을 섭취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좋습니다. 

또한 평소 칡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숙취로 인한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평소 두통이 잦다면?

평소에 두통이 잦다면 긴장을 풀어주는 목욕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근육이 경직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휴식을 통해 목과 어깨를 풀어주게 되면 두통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두통, 평소에도 두통증상이 잦다면 침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인데요. 

침 치료를 통해 근육경직을 풀어주게 되면 두통발생률을 낮출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