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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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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촉촉을 넘어선 축축함 ‘다한증’
등록일2018.05.25 조회382



타인과의 인사방법 중 하나인 악수와 감정표현의 하나인 하이파이브, 허나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일 경우에는 악수와 하이파이브가 꺼려지는데요. 
다한증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땀이 과도하게 나는‘다한증’

손바닥과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겨드랑이, 회음부 등에 땀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다한증은 신경전달 과정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나 필요 이상의 땀이 분비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긴장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 다한증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 외에도 평상시에 다한증이 심하면 일상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뽀송함을 위한 다한증 치료법은?

다한증 치료방법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은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땀샘의 자극을 막는 것인데요. 
또 다른 다한증 치료방법에는 보톡스 시술이 있습니다. 
보통 ‘보톡스’하면 미용을 위한 시술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허나 보톡스를 땀이 나는 부위에 시술하면 땀 분비가 억제되어 간편하게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본 다한증 극복방안

땀은 몸의 온도를 올려주기도 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허나 과도한 땀분비는 냄새는 물론이고 우리 몸의 체액이 새는 현상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따라서 땀의 분비량과 체내 온도변화를 조절해주는 치료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땀의 양상, 체질, 현재 건강 상태 등을 다각도로 확인하여 다한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후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방처방을 진행된다면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답니다.


다한증, 일상생활 tip.

1. 다한증 + 평소 더위와 갈증을 심하게 느낀다면 냉수를
2. 다한증 + 살집이 있다면 칡을
3. 다한증 + 추위를 많이 탄다면 황기를
4. 다한증 + 마른 편이며 물렁살이 아닌 경우에는 산수유와 구기자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는 다한증, 증상을 방치하기보단 현재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다한증 치료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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