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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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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명난청이 발생하기 전에, 발생했다면 제대로 된 치료를…
등록일2018.05.10 조회410


강남과 강북을 잇는 여러 다리 중에 성수대교가 있습니다. 
성수대교 하면 1994년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가슴 아픈 이 사건은 이명난청과도 닮아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말, 참으로 많이 쓰이는 사회입니다. 
튼튼하게 내진설계를 했다면, 안전점검과 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우리는 이처럼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통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명, 난청입니다.


▶ 성수대교와 이명난청, 충분히 막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다리, 삐걱거리는 경고음, 과도한 통행량 증가, 안전점검 소홀 등 붕괴사고 전에 여러 가지 신호로 다리는 이상을 알리고 있었을 겁니다.
이명, 난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한증과 불면증, 안면홍조,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 이명, 난청의 경고 신호입니다.


▶ 무너지게 되면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성수대교 붕괴로 무려 32명의 생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명,난청이 발병하여도 그로인한 피해는 심각합니다. 
우선,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원활한 대화도 힘들어지고 집중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불면증, 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매 발생율이 크게는 4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 무너진 뒤, 그래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진 후 오랜 시간을 들여 복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명, 난청은 복구가 가능할까요? 
냉정하게 보자면 100% 복구는 어렵습니다. 
이명과 난청은 뇌의 노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노화를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지금보다는 “한결 편하게”는 가능합니다. 


 이명, 난청과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참으로 닮아있습니다.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발생하였다면 제대로 된 복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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