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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년된 이명환자
등록일2016.01.19 조회632

2007년 5월 1일 60년생이신 여자분께서 이명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셨다.


이명을 앓은지 30여년이 되었는데 3년전부터 심해지셨다고 한다.


소화불량: 어려서부터 늘 명치가 답답하고 가스가 많이 찬다.


1년 전부터 배에다 항상 뜸을 뜨고 있지만 조금 나을 뿐 여전히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멀미를 잘 한다.


기운이 없다는 걸 잘 느낀다.


대변이 무른 편이다. 된 적이 별로 없다.


얼굴에 살이 없어 말라 보이나 몸은 약간 살이 찐 편으로 피부가 흰 분이었다.


일견 보기에도 기운이 없어 보이고 몸이 차 보이는 분이었다.


이명을 30년동안이나 앓았기에 본인은 이명이 고쳐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이때만 하여도 아직 이명에 대한 큰 확신이 없던 시기로 워낙이나 잘 안 고쳐지는 병이란 확신은 있었지만 크게 보해야 된다는 원칙,


그리고 이명이 아니더라도 크게 보해야 할 환자분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과감하게 인삼과 녹용 그리고 소화력을 뒷받침해주는 약물들,


귀까지 양기가 잘 올라가게 하는 약물들을 가감하여 사용.


(일반적인 경우보다 2.7배 정도 많이 녹용을 사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5월 17일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이명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기 시작했다.


6월 9일


보름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미식거린다. 머리가 아프다. 소화가 좀 안된다. 이명은 없다.


기본적인 소화력을 잘 되게 하는 일반처방 투여.


7월 9일


상기증상들을 다 호전되었다.


약간 기운이 없다고 하여 기운을 복돋아주는 일반약물로 처방하였다.


2009년 10월 19일


그동안 상태가 어떠한지도 궁금하여 전화로 확인한 결과


그동안 이명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고 전반적인 몸상태도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평가) 모든 이명환자가 이렇게 파격적으로(?) 고쳐지면 참 좋을 듯하다.


이분은 소통을 원활히하기 위한 치료는 하나도 시행된게 없다. 


이분에게 가장 적합한 약물이 고농도로 투약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원기가 떨어져서 온 이명은 확실히 크게 보하는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그러한 치료를 꾸준히 받기 힘든 분들이 많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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